파크의 끝자락 랑부이예 성의 정원 끝, 고대 사원의 외관 뒤에 숨겨진 곳이 있습니다. 바로 18세기의 가장 대담한 장소 중 하나인 ‘여왕의 유제품점’인데요, 루이 XVI가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선물한 이곳은 거대한 인공 동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대리석과 자연석이 어우러진 이 인공 동굴은 자연과 신화를 기념하는 공간으로, 방문객들을 시간 속으로 초대합니다.
앙글로-중국 스타일의 정원인 프티 트리앵농 정원 한가운데, 빛나는 베르사유 성의 금빛 궁전을 가까이 두고 작은 암반산인 트리앵농 바위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. 우아한 전망대가 정상을 장식한 이 낭만적인 풍경은, 그 옆구리에 시원하고 그늘진 배임이 숨어 있어 산책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.
파리에서 차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한 Fontainebleau 숲은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, 바로 크리스털로 장식된 동굴을 품고 있습니다. 이 독특한 지질학적 명소는 지역 자연유산의 소중한 보물로서, 산책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경이로움을 안겨줍니다.
이블린 부서의 매력적인 코뮌인 빌렌 쉬르 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인 파르크 포벨 동굴의 폭포가 있습니다.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서쪽으로 약 36킬로미터 떨어진 센 강변의 푸아시 근처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자랑합니다. 영국 낭만주의의 한 예인 이 공원에는 동굴과 특이한 폭포가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