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카롱은 동그란 모양과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껍질로 전 세계 미식가들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. 프랑스 제과 기술의 진정한 기념비인 마카롱은 현재 초콜릿, 바닐라, 피스타치오, 커피, 검은깨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삼색 특산품을 맛보려면 적절한 장소를 알아야 합니다.
그래서 올가을, 세느-에-마르네 부서는 파리 제빵사 협회와 협력하여 일드프랑스 최고의 마카롱을 가리는 새로운 대회를 개최했습니다. 11월 7일, 이 지역의 여러 제과 셰프들이 샤토 뒤 메 레지던스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.
올해는 초콜릿 마카롱, 혁신적인 마카롱 (맛 선택), 견습생이 만든 마카롱 (바닐라 맛)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경합을 벌였습니다. 각 마카롱의 무게는 12~18g 사이여야 했습니다.
파리 전역에서 출품된 수많은 마카롱을 시식한 후, 11월 12일 세느-에-마르느에서 열린 제27회 살롱 드 라 가스트로노미에서 지역 최고의 마카롱 시상식이 열렸습니다.
그렇다면 올해의 행운의 수상자는 누구이며, 파리 지역 최고의 마카롱을 즐기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?
'초콜릿 마카롱 ' 부문에서는 에손느 아티스몽에 위치한 레 쁘띠 구르망(Les Petits Gourmands)이 1등을 차지했고, 세느강 퐁텐블로에 위치한 프레데릭 카셀 제과점, 파리 9구에 위치한 메종 델몽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.
'혁신적인 마카롱 ' 부문에서는 역시 에손느에 위치한 발랑빌리에의 베이커리 파티세리 오 델리 드 로라(Aux Délices de Laura )가 1위에 올랐습니다. 2위는 퐁텐블로의 프레데릭 카셀(Frédéric Cassel )이, 3위는 세느-에-마른의 낭투유-레-모에 있는 크레아트리스 드 사부르(Créatrice de saveurs )가 차지했습니다.
마지막으로 제자 부문에서는 프레데릭 카셀에서 근무하는 폴 티시에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