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나 파리 풍경의 일부였던 것처럼 보이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, 브라세리 오 피드 드 코숑도 그중 하나죠. 1947년부터생테스타슈 교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레할레에 자리 잡은 피에 드 코숑은 전통적이고 진정으로 장난기 가득한 프랑스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찾는곳입니다.
낮이든 밤이든 테라스에 앉아 햇살과 인근의 활기를 즐기거나 실내에 앉아친절한 분위기와 세심한 웨이터의 발레를 즐기며 레스토랑이 문을 연 이래로 한 치도 변하지 않은 듯한 유쾌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
르 피드 드 코숑은 사실 파리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영업하는 마지막 레스토랑 중 하나로 , 한밤중에 영화를 보거나 나이트클럽에서 흥겨운 밤을 보낸 후 돼지고기를 먹으러 들르기에 좋은 곳이에요.
짐작하셨겠지만, 이곳에서는 돼지가 왕이며 발부터 귀까지 모든 형태로 제공되며 꼬리도 빼놓지 않고 제공됩니다. 피에드 드 코숑의 돼지 족발은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메뉴로, 감자튀김과 베아르네즈 소스를 곁들인 구이 (€22.50) 또는 버섯과 퐁메 그레나일을 곁들인 페리구르딘 스타일 (€26.50)로 제공되니 꼭 맛보세요. 껍질을 벗기고 마지막 부스러기까지 모두 빨아들이고 싶을 거예요.
돼지고기 정육점의 수호성인 생 앙투안의 유혹(€27)은 일반적으로 미식가들이 무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빵가루를 입힌 꼬리, 귀, 주둥이, 발 등 이 아름다운 짐승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게 해줍니다.
물론 더 귀한 부위도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데, 14시간 동안 조리하여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멋진 갈비 (€25.50), 메종 몬탈레의 모렐과 조엘 로부숑의 버터 같은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탄(Tarn)의 립아이 스테이크 (€26.50) 등 고급 고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소시지, 햄 및 기타 고기 조각도 넉넉하게 장식된 보드 형태로 스타터로 제공됩니다. 고기의 지방을 상쇄하는 담백한 구식 겨자 소스에 원하는 만큼 찍어 먹을 수 있는 돼지 고로케 (11유로)는 중독성이 강해요.
물론 피드 드 코숑은 코숑나일레 외에도 해산물 플래터, 홍합(저희의 눈을 사로잡은 호르텐스 스타일의 홍합 코숑을 포함), 파슬리 소스를 곁들인 매우 고소한 개구리 다리 (€19.50), 양파 수프 오 그라탕 (€9.50) 등 전통적인 비스트로 스타터 메뉴도 선보이고 있습니다. 마늘 크림에 달팽이 프리카시를 얹은 놀라운 골수 뼈 (14€)는 공룡이 먹었을 것 같은 위압적인 크기로 인해 맛있는 스타터로 손색이 없습니다.
이 왕의 만찬에는 당연히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 한 잔이 곁들여지는데, 저렴한 피에드 드 코숑 큐베가 제격이며 와인 리스트에는 다양한 내추럴 와인도 있습니다. 좀 더 모험심이 강한 분들은 피에 드 코숑의 유명한 바쉐린 (11유로)을 맛볼 수도 있지만, 저희는 음식이 너무 푸짐하게 나와 서 식곤증에 걸리기 직전에 단맛이 나기 전에 포기했습니다. 아쉬운 마음으로 레스토랑을 나왔지만 파리의 전설적인 레스토랑에서의 점심 식사에 완벽하게 만족했습니다.
이 테스트는 전문가 초청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. 테스트 결과가 저희와 다른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.
위치
오 피에 드 코숑
6, Rue Coquillière
75001 Paris 1
요금
Formule Pied de Cochon Entrée + Plat ou Plat + Dessert : €19.9
공식 사이트
www.pieddecochon.com